이 교과서는 시장 친화적인 관점에서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된 것이 특징이라는 게 전경련의 설명이다.
특히 과거 경제교과서가 시장에 대한 정부의 간섭이 용인되는 부분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해, 보다 시장 친화적으로 경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이 책은 총 308쪽 분량에 4부분으로 구성되며, 1부 경제생활과 경제문화, 2부 시장 경제의 이해, 3부 국민 경제의 이해, 4부 경제와 사회 등으로 짜여진다.
집필에는 전택수 한국학중앙연구원교수, 장경호 인하대 사회교육과 교수, 김경모 경상대 사회교육학과 교수, 김진영 강원대 사회교육학부 교수, 문승래 순청향대 금융경제학부 교수, 정석민 혜화여고 교사, 한경동 한국외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전경련은 또한 각 부문별로 경제교육의 형태를 다양화해 수요자의 필요에 맞는 교육을 실시키로 하고,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한 국내외 산업시찰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박영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이념의 확산과 자유시장경제의 발전을 위해, 우리 국가와 경제 그리고 기업에 대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가치관을 갖게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위원회에는 동 위원회의 자문위원인 이석연 법제처장이 '개인 및 기업의 영업활동에 지장을 주는 법률의 개폐'에 관한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손욱 농심 회장, 정광우 대성산업 사장, 이종철 STX팬오션 부회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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