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인플레 억제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날 베트남 중앙은행은 달러화 대비 동화의 거래 변동폭을 오는 27일(내일)부터 2배로 늘린다고 밝혔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이날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7일부터 베트남 동화의 변동폭을 기존 ±1%에서 ±2%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의 기준금리는 14%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은 지난 6월을 포함해 올 들어 세 차례 금리를 인상, 베트남의 기준금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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