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리 "6월 물가압력 다소 완화"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06.26 11:17
베트남의 물가 압력이 6월 들어 다소 둔화됐다고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가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만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의 6월 물가상승률은 다소 완만해졌으며 정부는 2010년까지 물가상승률을 10% 내로 통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베트남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2%에 달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물가 압력이 사상 최악으로 높아지자 올 들어 기준 금리를 세 차례 인상해 14%로 조정했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기준금리다.


베트남의 6월 물가상승률은 26~27일 사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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