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은 기상 정보를 활용해 이윤을 창출하거나 경영 혁신을 달성한 기업과 기상 산업을 활성화한 사례 등에 수여된다.
회사 관계자는 "첨단 항공 기상 시스템을 활용해 고유가 시대에 수백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첨단 기상시스템과 함께 사내 기상 전문가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이 덕분에 최근 4년간 국내선 결항과 회항을 각각 1095편, 43편 줄였으며 매년 6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뒀다.
국제선에서는 바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에서 지난 10년간 공항 기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정상 발생편수를 82.6% 줄여 연간 7억원 이상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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