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나흘째↓…美업체 인수체결 연기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06.26 10:10

[특징주]

동원그룹이 스타키스트 인수 체결식을 연기한 가운데 동원F&B가 나흘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동원F&B (32,200원 ▲1,250 +4.04%)는 26일 오전 10시7분 현재 전날보다 1.41% 내린 4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동원F&B는 지난 20일 3% 오른 뒤로 나흘 연속 떨어지고 있다.

동원그룹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미국 델몬트사와 가지려던 ‘스타키스트 인수 기자간담회 및 체결식’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미국 스타키스트와의 최종 협상 문안작성 과정에서 이견이 발견돼 체결식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원그룹은 지난 24일 미국의 최대 규모 참치 캔 업체인 스타키스트(Star Kist) 지분 전량과 함께 참치 캔 공장, 미주 지역 영업권, 부채 등을 모두 포함해 총 3억 달러를 웃도는 선에서 인수를 확정지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인수자금은 동원산업동원F&B (32,200원 ▲1,250 +4.04%)가 부담하고 부족한 돈은 국내 사모투자펀드(PEF)를 통해 조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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