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ㆍ개인 매수로 상승세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6.26 09:3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에 비해 7.59포인트(0.44%) 오른 1725.38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과 미국 뉴욕증시의 소폭 상승, 일본 증시의 상승 등 영향으로 외국인들이 14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투심이 회복되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19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시장에서도 37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인다.

개인도 56억원의 순매수로 외국인과 발을 맞추고 있다. 기관이 3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1.4%대 상승률로 강세다. 삼성전자는 전날에 비해 9000원 오른 6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도 2.0% 급등한 12만8000원이다.

POSCO는 전날 대비 3000원 상승한 53만8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도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은 전날 대비 0.2% 내린 32만3000원이다.

증권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중소형증권사들의 오름세가 돋보인다. 유화증권은 전날에 비해 2.2% 오른 1만84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골든브릿지증권도 2.8% 상승중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개를 비롯해 380개로 집계된다. 삼립식품은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283개이다. 보합은 81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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