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직선 충남교육감에 오제직씨

머니투데이 조명휘 기자 | 2008.06.26 10:50

25일 처음으로 주민 직선 투표로 열린 제 13대 충남도교육감 선거에서 단독으로 출마한 오제직(吳濟直.68) 후보가 당선됐다.

오 교육감은 도내 총 유권자 154만6천694명(남자 77만542명, 여자 77만6천152명)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26만5천583명의 96.16%인 25만5천392표를 얻었다.

오 당선자는 공주사대와 동국대 대학원(이학박사)을 졸업하고 공주대 교수와 총장, 지방대학육성특별법 제정특별위원회 공동의장, 충남발전연구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 교육감의 차기 임기는 오는 7월부터 2010년 6월말까지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오 교육감이 단독 출마한 상태에서 135억원이나 예산을 들여 치러지면서 선거 무용론까지 제기 되기도 했었으며 투표율도 17.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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