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민대책회의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0분께 시위 참가자 조모씨가 진압 경찰에게 물려 왼손 중지 일부가 절단됐다.
조씨는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통화에서 "진압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전경이 손가락을 물었다"고 말했다.
현재 조씨는 국립의료원으로 긴급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봉합수술이 가능한지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경찰은 지난 1일 이후 25일 만에 시위 참가자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진압용 방패를 사용하며 강경 진압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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