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에너지부 "유가 2015년 70불로 하락"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6.25 22:05

신흥 생산국들의 생산 가시화

국제유가가 아제르바이잔, 캐나다,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신규 생산에 힘입어 오는 2015년까지 배럴당 70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미국 에너지부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시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국제 에너지 전망 2008' 보고서에서 "배럴당 137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유가가 중기에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수급이 빡빡해짐에 따라 유가가 2030년까지는 배럴당 113달러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계 에너지 수요는 2005년에서 2030년까지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발도상국의 원유 수요는 85% 급증할 전망이다. 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국가들의 원유 수요는 15%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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