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수제슈퍼카 '스피라' 첫날 23대 계약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06.26 09:41

1호차 주인공 박정룡 아주대 교수

▲좌측부터 최주환 튜닝사업본부장, 최지선 디자인 연구소장, 박길원 마케팅본부장, 박동혁 어울림그룹 대표이사, 김범훈 어울림레이싱팀 드라이버
어울림네트웍스는 국내기술로 만든 슈퍼카 '스피라'의 주문 예약을 시작한 지난 23일 하루만에 23대의 계약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 관계자는 "30대 사업가에서 50대 대기업 임원까지 다양한 계층의 고객들이 방문했다"며 "주변의 시선을 우려한 듯 비서, 지인이 대신 상담을 받아간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현 아주자동차대학 교수이자 어울림레이싱팀의 감독인 박정룡 교수가 대한민국 최초의 수제 슈퍼카의 첫 오너의 주인공이 됐다. 박 교수는 "전시장에 도착하자마자 계약서부터 썼다"며 "레이싱 대회에서 타고 있는 스피라GT270에서 스피라만의 매력을 느꼈고, 첫 번째 오너라는 타이틀 역시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동혁 어울림그룹 대표는 “스피라의 성능을 충분히 이해하고 컨트롤 할 수 있는 오너가 1호차의 주인이 된 것은 제조사 입장에서도 정말 다행스러운 일" 이라고 밝혔다.

스피라 주문 예약은 역삼동 소재의 전시장인 어울림모터스㈜의 LAP3 매장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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