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X6 올해 100~200대 판매 목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08.06.25 16:53

샤프 총괄부사장, "'SAC' 신개념 모델, 경쟁모델 없어"

BMW코리아가 자칭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라 이름 지은 'X6'를 드디어 국내에도 공개했다. 올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양산형 모델로 처음 공개를 했던 X6는 기존 X5에 4도어 스타일의 쿠페디자인을 도입한 모델이다.

25일 오전 대치동 KRING 금호건설 주택문화관에서 열린 X6 출시 현장에서 BMW본사의 샤프 총괄 부사장은 "올해 한국에서 최대 2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BMW 샤프 총괄부사장이 'X6' 출시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X6(5.0)모델은 왜 안 들어왔나?
▲곧 들어올 예정이다. 오늘 3.0모델을 공개했는데..5.0모델은 10월쯤 들여올 예정이다.

-X6의 라이벌은?
▲경쟁 모델은 없다고 생각한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라는 콘셉트 자체가 신개념이기 때문이다.

-포르쉐 '카이엔'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
▲주행성능이나 퍼포먼스는 경쟁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디자인이나 콘셉트가 틀리기 때문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X5와 다른점은?
▲X5는 SAV(Sports Activity Vehicle)이라는 콘셉트로 만들었다. 우린 X5를 바탕으로 기존의 SUV를 넘어선 두번째 단계의 X6를 만들었다. 즉 프리미엄 4륜구동의 명성인 SAV, X5를 계승, 스포츠한 드라이빙 성능과 쿠페디자인을 결합시켰다고 보면 된다.

-X6의 가격 책정하면서 일본차를 의식하지는 않았나?
▲의식하지 않았다. BMW본사에서는 전 세계 국가들에 대한 모델 가격지침서가 있다.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시장 볼륨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럴 필요는 없다.

-판매목표는?
▲올해 말까지 한국시장에선 100~200대가 목표다.

-다음달 출시될 인피니티 뉴FX와는 경쟁이 될 것 같은데?
▲뉴FX는 우리 경쟁모델이 아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