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사장은 이날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서 열린 반도체산업협회 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일부 외신과 증권가에서 제기된 'D램 대규모 불량 발생설'에 대해 "루머는 루머일 뿐"이라며 "만약 사실이었다면 D램 가격이 크게 변동했을텐데 그런 일 없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최근 대만의 '디지타임스'는 삼성전자의 68㎚ 1기가(G) D램 제품 8000만개에서 불량문제가 발생해 PC OEM(주문자상표부착) 고객들로부터 반품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즉각 이를 부인했지만 증권가에서는 상당한 양의 불량이 발생해 일부를 양품 처리해 재공급했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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