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권당국, 투자자 보호 위해 2개 불량기업 경고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6.25 08:30
중국 증권당국이 주식투자자 보호 방안을 강화키로 하고, 우선 자금을 횡령한 2개 회사를 발표했다고 신화통신이 중국증권보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판 푸춘 중국증권규제위원회(CSRC) 위원장은 "CSRC는 대주주들이 회사 자금을 횡령하는 것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상하이증시에 상장된 산둥지우파 식품균회사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조제소잉머쉰사(Zoje Sewing Machine)에 대해 "대주주 및 경영진이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고 말했다.


판 위원장은 이들 회사의 임원 및 지배주주들에게 내부거래 및 규제 위반을 엄격히 통제하는 등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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