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케미컬, 25% 또 인상..인플레도 ↑(상보)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6.24 21:30
지난달 전제품 가격을 20%인상하며 충격을 줬던 미국 최대 종합화학업체인 다우케미컬이 오는 7월부터 제품가격을 또다시 25% 올리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유는 같았다. 에너지 가격이 급등해 생산비용이 겉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다우케미컬은 또 트럭 한대당 300달러, 철도 한량에 대해서는 600달러의 추가요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공장은 생산을 멈출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다우케미컬은 에너지와 원자재, 운송비용 급증으로 자사의 제품 가격을 최대 20%까지 올리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다우는 1분기중 원자재와 에너지 지출이 42%나 급등했다고 제품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다우케미컬의 연이은 제품 가격 인상은 유가 폭등에 따른 '초인플레이션' 시대의 개막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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