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교육, 공모주 청약 이틀전 상장 포기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8.06.24 19:19
한솔교육이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이틀 앞두고 상장계획을 철회했다.

한솔교육은 24일 주간사인 하나IB증권이 제시하는 공모가와 회사에서 원하는 공모가 사이에 차이가 크다는 이유로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에 따르면 회사측은 1만1100~1만4100원을 제시했고,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대표주관회사와 발행가액을 협상했지만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기존 주주와 경영진이 더이상 공모를 추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잔여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한솔교육은 당초 26~27일 공모주 청약을 받은 후 내달 8일 상장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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