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높은 이율 제공 연금보험 한정판매

머니투데이 김성희 기자 | 2008.06.24 14:58
ING생명은 업계 최고 수준의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무배당 ING오렌지월드연금보험'을 이달 30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이 상품은 40세 여성을 기준으로 10년 이율확정형의 경우 5.75%의 금리로 10년 후 수익률은 166.5%가 되며, 5년 이율확정형은 5.5%를 적용해 5년 후 수익률은 124.3%가 된다.

또 확정금리보다 안정된 수익을 보장하며 이율확정기간 동안 유지된 상품에 대해 1.5%(10년 이율확정형), 0.5%(5년 이율확정형)의 초년도 보너스 적립이율을 추가로 적용함으로써 타 보험사와 차별화되는 금리혜택을 제공한다고 ING생명측은 설명했다.

ING생명 관계자는 "다른 생보사의 경우 이율이 5.6% 수준이며, 보너스 금리도 1% 수준"이라며 "ING생명이 제공하는 이율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가입 시점에서 이율확정 기간과 연금개시 나이를 선택할 수 있고 연금수령 방법도 종신·상속·확정형 중 선택하면 된다. 특히 자유연금형의 경우 연금 개시 시 최소 100만원부터 책임준비금의 20% 한도 내에서 고객이 필요한 만큼 자유롭게 수령할 수 있어 고객의 은퇴계획과 재정목적에 맞게 합리적인 자금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입할 수 있는 나이는 만15~70세이며, 일시납으로만 가입할 수 있다. 가입할 수 있는 한도액은 500만~50억원(가입단위 10만원)이고 연금개시 나이는 45~80세 중 선택하면 된다.

이 외에도 보험료를 납입한 날부터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발생된 보험차익에 대해서는 이자 소득세가 면제된다.

이 상품은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기업은행, 외환은행, 제일은행 등 5개 은행에서 판매한다.

만일 40세 여성이 10년 이율확정형 상품에 1억원을 일시납 형태로 가입하고 종신연금형을 선택할 경우 10년이 경과하면 매년 1023만6849원을 종신토록 받을 수 있다. 이는 공시이율 5.75%를 적용했을 경우이며 이율확정기간 이후 공시이율 변동 시 연금수령액은 바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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