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건설노조에 따르면 인천건설기계지부 영종지회 조합원인 김모(49)씨가 이날 오전 11시경 경기도 평택 창내면 뚝방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의 덤프 트럭의 적재함을 들어올리고 목을 매달아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건설노조는 "고유가에 따른 생활고가 결국 건설기계노동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었다"고 밝혔다.
시신은 현재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건설노조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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