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넘쳐나는 외화 증시에 투자해야"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6.24 11:29

정협 위원, 증시 부양책 주장

중국 정부가 보유 외환을 재원으로 한 정부 기금을 마련, 증시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위원인 왕화민은 24일 중국증권보 기고문을 통해 막대한 외환보유액을 바탕으로 정부 기금을 만들어 은행주, 보험주, 석유화학주, 전력주, 항공주 등을 사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주식 투자 활성화를 위해 관련 세금 철폐와 지수 선물 등 다양한 금융상품 도입을 강조하기도 했다.


중국 증시는 부진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 상하이종합지수가 44%, 선전종합지수가 42%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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