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기중앙회, 최저임금제도 개선 건의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8.06.24 11:00

노동부 및 최저임금위원회에 인상률 억제 등 3개안 전달

전경련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공동으로 '최저임금제도의 개선'을 노동부와 최저임금위원회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공동건의의 주요내용은 ▲최저임금 인상률 억제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숙식비 포함 ▲최저임금제 지역별ㆍ연령별 차등화 등이다.

두 단체는 최근 몇 년 동안 최저임금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 우리 기업이 감내하기 힘들 정도가 됐고, 외국인에게 최저임금과 더불어 숙식까지 무상 제공하는 것은 중소기업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저임금제의 지역별ㆍ연령별 탄력적 적용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이번 건의는 지난 9일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 개최 결과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현행 최저임금제도의 문제점을 대중소기업계가 공동으로 인식하고 의견을 모은데 의미가 있다고 전경련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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