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는 24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BHP도 리오 틴토와 같은 수준의 철광석 가격 인상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앞서 23일 리오는 중국 최대 철강사 바오스틸과 올해 철광석 공급가격을 평균 85% 인상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리오에 따르면 철광석의 한 종류인 필바라 블렌드 파인의 바오스틸 납품가는 전년 대비 80% 인상된 톤당(dry metric ton) 144.66달러로, 필바라 블렌드 럼프 가격은 96.5% 오른 201.69달러로 각각 결정됐다.
브라질보다 물류비가 싼 호주산 철광석이 브라질산보다 높은 가격에 중국에 공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질과 호주의 철광석 물류비 가격 차이는 무려 톤당 55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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