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3월 중에 설정된 펀드 중 대부분이 3개월 최초 조기상환 기준일에 평균 12∼16% 약정 수익률을 시현하면서 조기상환됐다고 밝혔다.
최근 유가 급등과 인플레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 같은 성과를 내면서 안정적인 ELF가 새로운 대안투자 상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처럼 하나대투증권이 판매한 ELF가 실적이 좋은 것은 변동성이 큰 개별종목보다는 코스피200과 닛케이225 등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은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선정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한 결과다.
올해 1조원 넘게 ELF를 판매한 하나대투증권은 하나UBS자산운용과 연계를 통해 다양한 수익구조를 가진 ELF 상품을 출시해 고객이 투자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하나ELF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상훈 상품기획본부장은 “하나대투증권은 ELF 관련 상품 마케팅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한 투자기회와 수익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근처럼 단기간에 변동성이 확대되어 시장이 급락한 상황에서는 개별 주식에 투자하는 ELF 펀드 보다는 코스피200과 같은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 수익 달성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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