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침해됐을 땐 '☎1336'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6.24 09:57

7월1일부터 공공·민간 개인정보 침해신고센터 일원화

그동안 공공기관과 민간 부문으로 이원화됐던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가 하나로 통합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행정안전부(공공기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민간)으로 이원화됐던 개인정보침해신고를 통합해 단일 접수전화 '1336'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이용자가 개인정보 침해 피해를 입었을 때는 공공, 민간부문 구분없이 단일접수전화 '1336(http://www.1336.or.kr)'으로 피해 사실 신고나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면 된다.

개인정보침해 피해자가 피해 사실확인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행정안전부 등이 피해사실 확인조사를 실시해 시정조치를 하게 된다. 민간부문에서 피해보상을 원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에서 신속히 구제 해결하게 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 개인정보침해신고센터를 통합함으로써 개인정보침해 신고절차가 쉬워지고 피해자 구제도 신속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개인정보침해신고 절차 및 권리구제 방법 안내, 상담 신고처리의 유형분석, 침해신고처리 사례집의 발간 배포 등을 통해 국민의 개인정보 피해구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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