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연일 신저가…대장株의 '굴욕'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6.24 09:22

[특징주]

여행대장주 하나투어가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우며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날 대비 1900원(4.79%) 떨어진 3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3만7500원까지 밀리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하나투어는 최근 업황 부진으로 실적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4일째 급락세다.


특히 외국인들이 연일 매도 공세를 펴고 있다. 한때 40%를 훌쩍 넘던 하나투어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이날 현재 39.22%이다.

이날도 리만브라더스증권 창구 등을 통해 '팔자'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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