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수석정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에 출연해 "(기름값이 인상됐는데도 공공요금을) 동결하려면 막대한 재원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공요금은 얼마 전 고유가 대책을 내놓으면서 일단 동결했고 이번 추가경정예산에도 가스, 전기료를 동결하는 대가로 1조2000억원을 지원한다"면서 "무작정 버틸 수는 없는 문제"라고 했다.
이어 "일반 물가도 결국은 유가, 원자재값 인상의 반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서민생활 안정, 서민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그에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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