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홍보대사 김희애씨 “비만도 질병”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6.24 14:38

분당차병원에서 열린 무료 비만강좌서 강조

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의 살빼기 캠페인 홍보대사인 탤런트 김희애씨가 일반인 대상 비만퇴치 캠페인에 나섰다.

24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탤런트 김희애씨는 지난 20일 분당차병원에서 비만과 각종 대사성질환에 대한 일반인 대상 ‘비만 무료강좌’에 참석, 살빼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희애 씨는 “1년 가까이 홍보대사 활동을 하면서 비만이 심혈관계나 대사성 질환의 원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회적 인식부족으로 비만환자 상당수가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울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비만과 건강(가정의학교 신경균 교수) △비만의 효과적 관리(김귀순 교수) △국소비만의 치료와 체형관리(이연정 교수) 등 강좌가 진행됐고 무료 체지방검사도 실시됐다.

한편 김씨는 작년 7월부터 한미약품 살빼기 홍보대사로 활동해 왔으며 의사, 약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한 현장 캠페인 활동과 3차례의 포스터 촬영을 통해 비만 치료의 중요성을 전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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