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빨리 업무를 파악해서 열정을 갖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일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정 신임 실장을 비롯한 박재완 국정기획, 맹형규 정무, 정동기 민정, 김성환 외교안보, 박병원 경제, 강윤구 사회정책 수석 등2기 청와대 참모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 대통령이 정한 '관례'에 따라 임명 대상자들의 배우자들이 모두 초청돼 행사 뒤 오찬을 가졌다.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내정자는 자신을 둘러싼 '논문 표절' 논란과 관련, 수석 발령을 보류해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임명장 수여식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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