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스, 5메가픽셀 플래시 LED 개발(상보)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8.06.23 14:54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기업 루멘스는 23일 제논램프를 대체할 수 있는 5메가 픽셀급의 플래시 LED(제품명 LMT302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5메가픽셀급 플래시 LED(LMT3020)
루멘스가 새로 개발한 LED는 디지털카메라에서 플래시 역할을 하는 제논램프 대체용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1암페어 이상의 고전류를 흘릴 수 있고 3W의 전류로 45칸델라(cd/㎡) 이상의 휘도를 낼 수 있다.

루멘스가 새로 선보인 플래시 LED는 제논램프 제조회사인 크루셜텍주식회사를 통해 국내·외 메이저 카메라 업체들에 공급될 예정이다.


루멘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크루셜텍주식회사에 23억8000만원 상당의 신제품을 납품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루멘스 관계자는 "기존 제논램프는 한번 작동한 후 충전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게 단점이었다"며 "플래시 LED는 이 같은 단점을 극복한 데다 배터리 수명 단축 시간도 늦추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제논램프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LED가 다방면에 활용되는 추세에 따라 카메라용 플래시에도 LED가 사용되는 트렌드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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