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나의 α(알파)카드’ 출시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6.23 11:52
기업은행은 개인고객 부문을 강화하고 독자 카드사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은행 카드 부문의 대표 브랜드로 ‘IBK 나의 α(알파)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알파카드는 놀이공원·영화·외식 할인 등의 공통 기본 서비스에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유형을 분석해 개발한 알파(선택)서비스를 추가했다. 교통·주유, 쇼핑·미용, 의료·교육, 금융, 복합형 등 5가지 유형으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변경을 원하면 카드 교체 없이 전화 통화만으로 바꿀 수 있다. 사용액에 따라 포인트와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 적립이 동시에 제공된다.

결제방식도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한 장에 담아 결제금액별로 대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금액(1만원~100만원) 이하는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그 이상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이용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다시 자동으로 체크카드로 전환되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기업銀 '나의α(알파)카드'출시

또 카드가맹점이나 현금인출기를 이용할 때 카드를 갖다 대기만 해도 대금결제나 현금인출이 가능한 무선 인식 방식을 채택해 카드 이용 편의를 높였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 나의 알파카드’ 출시를 계기로 카드를 발급받은 후 이용실적이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9월 말까지 추첨을 통해 1등 금 30돈, LCD 42인치 TV, 드럼세탁기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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