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은 한진의 1분기 영업익은 하역사업 비용절감, 택배사업 실적 호전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늘어난 67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또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계열사와의 협력 강화 등으로 2분기 영업익도 6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진은 제3자 물류를 제외하고는 국내 운송 및 하역 사업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판단해 컨테이너선 전용 부두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의 해외 거점을 활용하는 해외 물류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NH증권은 설명했다.
대규모 투자는 유휴 토지를 매각하여 충당하므로 수익성과 재무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미미할 것이라고 NH증권은 전망했다.
화물연대 파업 등과 관련해서는 정부의 대책으로 화물차의 공급과잉이 해소된다면 자영 화물차주는 물론 화물운송사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고 NH증권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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