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쇠고기 협상…국민불안 해소되길"

심재현 기자 | 2008.06.21 17:55
청와대는 21일 한미 쇠고기 추가협상 타결 발표와 관련, "국민적 우려와 불신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추가협상은 기대 이상의 성과로 볼 수 있다"며 "국민이 불안해하던 '30개월령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국민의 식탁에 오르는 일이 없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검역주권도 상당부분 확보하게 됐다"며 "정부로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인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도 충분히 헤아려 이해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울러 "미국 정부도 국내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감안해 대폭 양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상은 단순한 통상협상의 차원을 넘어 동맹차원의 협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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