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아커야즈 지분 전부 인수 나선다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6.21 10:07
STX 노르웨이가 아커야즈의 보유하지 않은 지분 전부를 인수할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STX그룹의 자회사인 STX 노르웨이는 주간사인 ABG 순달 콜리에게 아커야즈 지분 1.76~7.92%를 주당 63크로네에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STX는 현재 아커야즈의 지분 39.23%를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지분 전체 인수에 나설 계획이다.


STX는 아커야즈 인수로 크루즈와 페리선박을 건조하는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크루즈나 페리는 유조선이나 컨테이너선박보다 수익성이 더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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