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미 경제 생각보단 낫다"…전망 상향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6.21 05:34

GDP성장률 전망 1.6%→2%.."금리 신속히 올려야 할수도"

국제통화기금(IMF)은 20일 미국의 경기둔화가 우려했던 것보다는 양호하다며 내년 경제성장전망치를 기존의 1.6%에서 2%로 상향했다.

IMF는 이날 미국에 대한 연례 경제 자문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현상유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IMF는 지난 4월 보고서에서는 미국의 성장률이 0.7% 후퇴, 경기 하강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었다.

경기회복이 가시화될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는 신속히 금리인상에 나서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IMF는 주요 악재들이 해소되고 경기부양책과 금융기관 재무건전성 회복을 위한 선제적 조치들의 영향으로 미국 경제가 조기에 회복될수 있다고 낙관론을 폈다.

IMF는 미국 정부가 세금환급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선 것은 유가 및 식료품 상승으로 인한 소비 위축에 대응, 시적으로 총수요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여전히 금융과 주택부문의 전망은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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