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올해 판매 지난해 이하"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6.21 00:17
미국 2위 자동차업체 포드가 픽업트럭 수요 감소로 올해 판매가 전년 수준을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또 자사 소비자 신용 사업 부문인 포드모터크레디트가 올해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포드는 지난 2년간 픽업트럭과 SUV 등 대형차량에 대한 수요 감소로 153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포드 주력 모델인 F시리즈 픽업트럭의 경우 올해 들어 판매가 19% 하락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미국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서면서 대형차를 주력으로 삼고 있는 포드의 실적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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