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옥수수價, 17일만에 하락..수해 진정세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6.20 20:53
미국 중서부 지방에서 발생한 폭우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옥수수 가격이 진정세로 돌아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19일(현지시간) 옥수수가격은 2.4% 하락하며 지난 3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 같은 하락폭은 지난달 5일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통신은 다음주 미 중서부 지방의 날씨가 화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옥수수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다.


미 농무부는 전날 옥수수 수출이 지난주(12일 마감 기준) 무려 35%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대두 수출도 같은 기간 37%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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