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동관 靑대변인도 물러나야"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06.20 18:30

"측근들의 잔치, 전면쇄신 의미 없어"

통합민주당은 20일 청와대의 인적쇄신에 대해 "측근들의 잔치이며 새 수석들의 면면에서 전면쇄신이란 의미를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차영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실장과 수석을 바꾸는 것만으로 떠나간 민심을 되돌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라며 "문제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며 근본적 인식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차 대변인은 특히 "재차 강조하지만 이동관 대변인의 유임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이 대변인의 사퇴를 요구했다.


차 대변인은 "쇠고기 재협상이 없는 국면 전환용 이벤트에 대해 국민들은 아무 감흥이 없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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