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회사채 등급 'A-'

더벨 박홍경 기자 | 2008.06.20 10:14

내달 1일 3년만기로 300억원 회사채 발행 추진

이 기사는 06월20일(10:13)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대상이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가운데 회사채 등급이 'A-'가 부여됐다.

20일 한국신용평가는 대상이 내달 1일 발행 예정인 3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A-' 로 평가하고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부여했다. 기업어음 등급은 'A2-'를 유지했다.

한기평과 한신정평가의 대상에 대한 장기 신용등급은 'BBB+(긍정적)'다.

한신평은 대상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의 성과로 자산건전성과 재무안정성이 상당부문 개선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후 식품사업 중심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10여개 적자제품군의 철수와 인력감축 등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안정된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대상은 대상식품 흡수합병으로 차입금을 인수하고 대상FNF와 해외법인 출자, 대한통운 지분 투자 등의 자금소요가 잇따르면서 지난 2006년 이후 차입금 규모가 4000억원 수준이다.

한신평은 작년 11월 600억원의 매출채권 유동화를 고려시 올 3월말 현재 실질차입부담이 4385억원이며 이는 외형대비 과다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수익구조 개선에 따라 영업현금창출능력이 확대되고 공장 이전 완료로 투자부담이 줄어들 수 있어 재무안정성과 현금흐름의 점진적 제고가 가능하리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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