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컨트리와이드 인수대금 10억달러 낮춰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6.20 08:33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미국 최대 모기지 대출업체 컨트리와이드에 대한 인수 제안금을 인수 발표 당시보다 10억달러 낮췄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 5일 BOA의 컨트리와이드 인수를 승인할 당시 BOA는 "40억달러의 주식 스왑을 통해 컨트리와이드를 인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BOA는 그러나 미국 주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컨트리와이드의 추가 손실이 발생하자, 인수대금을 30억달러로 하향 조정한 것이다. 컨트리와이드 주가는 올해들어 46% 폭락했다.


컨트리와이드는 또한 대출금 체납과 주택차압이 증가하면서 지난 3분기동안 25억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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