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약품 국내총생산 13조5천억..전년비 9.76%↑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6.20 09:41

완제의약품 11조4천억...제조업체도 소폭 증가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19일 지난해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13조461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6년 12조2645억원보다 9.76% 증가한 수치다.

이번 집계에는 완제의약품과 의료용 마약, 한외마약(限外痲藥), 향정신성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등이 포함됐다.

이 중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대비 9.50% 증가한 11조 4424억원으로 나타났다. 완제의약품 제조업소 수는 243개에서 250개로 소폭 증가했고, 품목 수는 1만6023품목에서 1만6001품목으로 소폭 감소했다.


원료의약품은 384개 업소에서 9851개 품목 1조325억원 규모가 생산됐다. 제약협회는 "정부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선진화정책 및 약제비 절감정책에 따른 품목 구조조정 등의 영향은 올해 생산실적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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