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시스, "국제 회계기준 따를 것"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6.19 20:48
인도 2위 소프트웨어서비스업체인 인포시스가 재무제표를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V. 발라크리슈난 인포시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2008 글로벌 기업지배구조(ICGN) 서울 총회' 이틀째 행사에서 "인포시스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표준에 따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인포시스의 경우 인도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고객과 주주들이 전 세계에 있다"며 "국제적으로 통용된 회계기준에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인도의 경우에는 국가 내에서도 회계기준이 다른 경우가 많아 회계기준의 표준화는 인도기업들에게 일상적인 문제"라며 인도 내부의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그러면서 "IFRS 규준을 비롯, 국제 회계기준이 현재 인도의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어 인도의 기업들은 이를 이행하기가 쉽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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