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울산 카캐리어분회 합의안 '부결'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6.19 16:23

79명 중 65명 반대...글로비스와 분회 "추후 일정 계획없다"

글로비스와 화물연대 울산지부 현대 카캐리어분회가 지난 18일 합의한 운송료 22% 인상안이 부결됐다. 이로써 현대차의 운송난은 이어질 예정이다.

19일 글로비스와 분회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린 투표 결과 조합원 총 79명이 참가해 65명 반대로 합의안이 부결됐다.

글로비스 측은 “화물연대 측이 요구한 경유가 인상에 대해 최대한의 운임인상으로 합의한 것인데 부결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분회 관계자는 "추후 일정은 정해진 것은 없다"며 "파업은 그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글로비스와 화물연대 울산지부 현대 카캐리어스 분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19일 오전 3시30분까지 마라톤 협상을 벌여 8월 1일부터 운송료를 22% 올리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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