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李대통령, 본질 모르는 듯"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최환웅 기자 | 2008.06.19 14:59

대국민담화 비판 "본질은 검역주권"

자유선진당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곤혹스러움은 이해하지만 본질을 모르는 것같다"고 비판했다.

박선영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쇠고기 파동의 본질은 검역주권"이라며 "그 얘기는 하지 않고 30개월 얘기만 했으며 그마저도 구체적 약속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려면 내각의 대폭 개편을 통해 일신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감성적인 언어의 대국민 사과는 진정성이 없다"고 말했다.


또 "고유가는 전세계적 문제이긴 하지만 우리의 파장이 큰 것은 국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유가정책이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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