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길 B2B 담당 사장과 직원 30여명이 함께 모여 대형 양푼에 갖가지 나물과 밥, 고추장 양념을 넣고 즉석 비빔밥을 만들었고 맛있게 비벼진 비빔밥을 신용길 사장이 직원들의 그릇에 손수 나눠줬다.
'비빔밥 데이'는 경영층과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하는 자리다. 서로 다른 재료가 섞여 맛있는 비빔밥이 되듯 모두가 어우러져 보다 나은 일터를 만들어 가자는 의미에서 메뉴도 비빔밥으로 정했다.
이어진 대화 시간엔 신 사장의 취미, 대학생활부터 회사정책에 관한 것까지 평소에 궁금했던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경영층과 직원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상하간, 본사와 현장간, 부서간의 거리를 좁혀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