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테크, 형광등 대체 LED 개발

머니투데이 전필수 기자 | 2008.06.19 13:20
발광다이오드(LED) 전문기업 엔하이테크(대표 박호진)는 기존 형광등을 바로 대체하는 LED형광등을 개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엔하이테크는 이번에 개발한 LED형광등이 기존 직관 형광등 18와트 및 32와트 대체 조명으로 동일 밝기 대비 약 40% 이상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또, 기존 LED조명에서 나타나는 눈부심 현상을 크게 개선해 기존 형광등과 유사한 연색성과 휘도 균일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LED조명의 치명적인 결함인 LED발열에 의한 수명단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구조 및 엔하이테크 자체의 방열기술을 적용해 3만시간 이상의 수명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호진 엔하이테크 대표는 "새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형광등기구의 변경없이 기존 소켓에 바로 끼워서 사용하며 일반 상용전원(100~220V)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새 제품 개발로 일상생활에 LED조명의 적용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엔하이테크는 현재 이 제품이 일본, 호주 등의 바이어에게 샘플로 납품돼 테스트중이라며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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