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에 김황식 대법관 내정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06.19 08:54
김황식 대법관이 공석인 감사원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대법관은 호남 배려 차원에서 적임자로 꼽힌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9일 "전윤철 전 원장이 퇴임한 뒤 공석인 감사원장에 김황식 대법관을 후보로 놓고 검증을 한 결과 결격사유를 찾을 수 없었다"며 "김 대법관을 감사원장에 내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감사원장 임명은 국회의 임명동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18대 국회가 개원되면 즉시 국회 임명동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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