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자산운용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7일 국내주식형펀드로 432억원(설정액 284억원)이 들어왔다. 신규 설정액은 1199억원, 해지액은 767억원이었다.
전날 176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투신의 매도 공세로 1750.71(+10.11포인트, 0.57%)로 마감하며 1750선을 간신히 사수했다.
설정액 기준으로 'KODEX 200 ETF(삼성)'에 133억원이 들어왔고, 연일 자금을 끌어모으고 있는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 5C-A'와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도 각각 74억원, 62억원이 유입됐다. 반면 'KOSEF200ETF(우리CS)'에선 113억원이, '미래에셋TIGER200상장지수'에선 112억원이 증발했다.
해외주식형펀드도 중국 펀드(232억원)가 하루만에 자금이 들어온 데 힘입어 유입폭을 늘리며 6거래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날 해외주식형펀드로는 400억원(설정액 371억원)이 순유입됐다. 여전히 EMEA펀드(38억원)와 브릭스펀드(120억원)도 강세를 보였다.
개별 펀드로는 'KB차이나포커스주식형재간접Class-A'의 설정액이 111억원 늘었고,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45억원)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26억원), '봉쥬르차이나주식 1'(25억원)도 증가세를 보였다. 설정액이 20억원 이상 감소한 해외주식형펀드는 전무했다.
한편 전일 2조원 넘게 자금이 유출됐던 머니마켓펀드(MMF)로 9420억원이 들어왔고, 채권형펀드(548억원)와 혼합형펀드(429억원)도 자금 유입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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