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나흘만에 상승 마감 '재고 감소'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6.19 04:36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세로 반전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67달러(2%) 오른 136.68달러로 마감했다.

사우디의 증산 가능성 등으로 장중 전자거래에서 한때 1주일래 최저치인 배럴당 131.82달러까지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원유재고가 지난 5주간 2480만배럴 감소했다는 미 에너지부의 발표 이후 급반등했다.

22일로 예정된 유가대책 국제회의에서 증산 발표가 없을 것이라는 백악관측의 발표도 상승반전 모멘텀이 됐다.

이날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원유재고가 124만배럴 감소한 3억1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휘발유 재고도 120만배럴 감소했다. 정유시설 가종률은 89.3%로 전주대비 0.7%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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