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6시간 동안 서울 방배동 화물회관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인상폭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화물연대는 30%의 인상안을 요구했지만 CTCA는 종전과 같은 16.5%의 인상안을 내놓아 팽팽하게 대립했다.
결국 화물연대 측이 21.5%의 인상안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으나 CTCA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은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양측이 아직 협상 의지가 있으며 정부는 적극적으로 간접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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