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컨테이너운송사업자 협상 결렬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8.06.18 17:50
화물연대와 컨테이너운송사업자협의회(CTCA)가 18일 진행한 네번째 운송료 협상이 결렬됐다.

양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6시간 동안 서울 방배동 화물회관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인상폭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화물연대는 30%의 인상안을 요구했지만 CTCA는 종전과 같은 16.5%의 인상안을 내놓아 팽팽하게 대립했다.

결국 화물연대 측이 21.5%의 인상안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했으나 CTCA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협상은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양측이 아직 협상 의지가 있으며 정부는 적극적으로 간접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4. 4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