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나우콤 대표 구속 유감"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8.06.18 17:11
NHN, 다음, 엔씨소프트 등 대표적인 인터넷기업들로 구성된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나우콤 문용식 대표 구속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협회측은 "나우콤은 불법을 조장해 적극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려 하지 않았고, 정부와 저작권자가 요구하는 각종 기술적 보호조치를 취해왔으며, 검찰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을 우려해 구속조치를 취한 것은 지나치게 과한 결정"이라고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사법기관이 객관적인 저작권 침해사실과 기업의 저작권 보호노력을 보다 엄격히 판단해 신중을 거듭해줄 것을 간단히 바란다"며 "이 사안은 일개 기업뿐 아니라 대한민국 인터넷 산업발전 전반에 미치는 문제라는 점을 깊이 고려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에앞서 17일 나우콤 문용식 대표는 다른 4개 웹하드 업체 대표들과 함께 저작권 침해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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