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갈아 입을 옷도 가져왔다"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08.06.18 17:03
◈"정부가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고,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탈피해야 한다."=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18일 '머니투데이 창간 7주년 기념 조찬강연'에서 '작은정부'와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하는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강조하며.

◈"부시 행정부는 이명박 정부를 도울 정치적, 도덕적 의무가 있다."=조지프 윈더 전 한미경제연구소(KEI)소장, 17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홈페이지에 올린 기고문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가 한미관계를 위험할 정도로 악화시킬 수 있다"며.

◈"민주당과 민주노총을 보면 촛불 주위에서 곁불을 쬐는 것, 정치파업을 벌이는 것, 조직 내부의 요구를 묵살하는 행태가 비슷하다."=강재섭 한나라당 대표, 1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통합민주당을 비판하며.


◈"청와대를 누가 보좌하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정치할 줄 모르는 사람들만 모였다."=서청원 친박연대 대표,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전체적인 난국은 집권 여당과 대통령이 민심을 읽지 못하고 정치 타이밍도 못 찾고 독선독주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예약은 여러가지를 해 놨다. 갈아입을 옷도 가져왔다."=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쇠고기 추가협상을 벌였지만 합의를 찾지 못한 채 회의장을 빠져나오다 귀국 일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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