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美교포 IT기업과 경제협력 강화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06.18 13:07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 체결

한국무역협회는 18일 실리콘 밸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1500여 미국교포 IT 기업인들의 모임인 'KIN'(Korea IT Network)과 함께 국내기업과 미주지역 동포기업인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해외 IT동포기업인과 현지 IT전문가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KINCON(Korea IT Network Conference) 2008' 행사에서 KIN과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유창무 무역협회 상근부회장과 데이비드 장 KIN 회장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 구축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무역협회는 KIN과 공동으로 미주지역 IT동포기업은 물론 유관 한인경제단체의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주고 이를 무역협회의 '글로벌 이마켓플레이스(e-MP)'인 '트레이드코리아(www.tradekorea.com)'와 실시간으로 연동, 국내기업과 해외 동포기업간 온라인 무역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유창무 무협 부회장은 "네트워크 경제시대에 KIN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기업과 미주지역 동포기업인간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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